통일부, 내일부터 한강하구 생태조사…공동조사 대비
통일부와 환경부, 국립생태원이 내일(2일)부터 한강 하구 지역 생태조사에 착수합니다.
통일부는 "김포시 월곡면 보구곶에서 한강 상류부 만우리 일대까지 80㎢ 구역의 습지를 10개월간 생태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이 서식하는 구간으로 알려졌지만, 남북 접경지대로 세부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그해 11월 공동으로 한강 하구 수로 조사를 시행했으며, 통일부는 추가 공동조사에 대비해 기초자료 수집 차원의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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