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브리검 격돌...반갑다 가을야구! / YTN

2020-11-01 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곧 막을 올립니다.

유례 없는 코로나 19 변수에도 정규시즌을 다 소화한 뒤 가을야구 개막을 눈앞에 뒀는데요,

잠실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서봉국 기자!

정규리그 4위 LG, 5위 키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오늘 1차전인데, 관중 입장이 대폭 확대됐죠?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11월의 첫 날, 쌀쌀한 데다 비까지 흩뿌렸지만 이곳 잠실의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가을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은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12시부터 입장해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어제 정규시즌 종료할 때까지 20% 초중반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는데요,

오늘부터 포스트시즌 개막을 맞아 최대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도 예비 엔트리를 활용해 가을야구는 정상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신에 방역 조치는 더 강화합니다.

KBO는 "경기 전후 행사 때 방역 관리 강화, 관중 입·퇴장 시 거리두기 강화, 미판매 좌석 테이핑 등 한층 강화된 조치사항들을 가을야구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오늘 1차전, 두 팀 선발투수 살펴볼까요?

[기자]
금요일 경기에서 아쉽게 4위로 추락한 LG 에이스 켈리가 나옵니다.

이미 요키시를 소진한 키움은 브리검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켈리는 올 시즌 15승 7패 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9월 이후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로 순위 다툼 큰 역할을 했고요.

키움전 3전 전승, 평균자책점 1.42로 아주 강합니다.

반면 브리검은 9승 5패.

LG 상대로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좋지 않아 일단 마운드의 무게에서는 LG가 앞섭니다.

엘지 유중일 감독은 4위가 최악의 결과이지만 꼭 키움을 잡겠다고 밝혔고, 1패를 안고 시작하는 키움 김창현 대행은 돌아보지 않고 1차전에 무조건 쏟아부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일단 4위가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절대 유리합니다.

오늘 엘지가 이기거나 비기면 시리즈가 끝나고 키움이 이기면 내일 2차전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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