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합주 찾은 후보들...커지는 폭력사태 우려 / YTN

2020-10-31 2

미국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핵심 경합주를 찾아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른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특파원!

두 후보의 움직임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또 경합주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핵심 경합주인 북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서만 4곳에서 유세 일정을 잡아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 2곳에서 유세에 나섰는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은 각각 20명, 16명씩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뿐 아니라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해야 재선 승기를 잡을 수 있는데요.

바이든 후보는 4년 전 민주당 승리 지역에서 이기고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등 북부 러스트벨트를 탈환하면 플로리다 결과와 관계없이 당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런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곳 시각으로 31일 오후에 워싱턴 시내를 둘러봤는데요.

은행이나 명품판매점부터 음식점, 마트까지 대부분 창문과 출입문을 나무 합판으로 가려놓은 상태였습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가림막 설치 작업도 한창이었는데요.

작업자들은 선거결과를 두고 약탈과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NBC 등 현지 매체들도 총기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올해 5월 미국에서 반 인종차별 시위가 확산했을 때 피해를 본 가게들이 속출했습니다.

오리건주 등 각 주들은 대응 TF를 꾸리거나 통행금지령을 논의하는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판세는 어떻습니까?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경합주 6곳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거전문 웹사이트 리어클리어폴리틱스가 10월 31일 기준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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