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의 모임 자제 당부에도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서울 번화가들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에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핼러윈 분장을 한 인파가 몰렸고, 곳곳에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서울 홍대 근처 거리에는 초저녁부터 젊은 층이 몰리면서, 포차 등에 입장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핼러윈이 지난 5월 초 황금연휴 때처럼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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