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서부서 규모 7.0 강진…"14명 사망"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 30일 오후 3시쯤 에게해 사모스섬에 있는 그리스 도시 넹노 카를로바시온으로부터 14km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선 여러 채의 빌딩이 붕괴했고 일부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은 현재 최소 12명이 숨지고 4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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