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찬바람이 먼지를 모두 밀어내면서 서울의 가시거리는 20km까지 탁 트였습니다. 추운 게 미세먼지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번 추위 덕분에 당분간 깨끗한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낮부터는 가을 햇살에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강원과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 오르겠고, 평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5.5도에서 출발했는데요. 내일 아침은 7도, 한낮에는 19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겠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 19도까지 올라 대전은 일교차가 14도 가까이 벌어지겠고요.
남부지방도 낮에는 20도 가까이 오르겠고, 아침에는 한자릿수에서 출발하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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