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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또 흉기 테러..."1명 참수 포함 3명 사망" / YTN

2020-10-29 5

프랑스 니스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서 흉기 테러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
"용의자,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외쳐"


프랑스에서 또 이슬람교도의 흉기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문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현지 시각 오늘 오전 벌어진 흉기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용의자가 오늘 오전 9시쯤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밖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참수를 당했다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계속 외쳤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흉기 테러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살 청년에게 참수당한 지 채 2주도 안 돼 발생해 프랑스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5시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이블린주 콩플랑 생토노린 학교 인근 거리에서 중학교 역사 교사인 샤뮤엘 프티가 참수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교사는 수업시간에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화를 수업 시간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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