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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몸수색' 논란…靑경호처 해명에도 野 "사과해야"

2020-10-28 2

주호영 '몸수색' 논란…靑경호처 해명에도 野 "사과해야"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하려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와대 경호처 직원에 의해 '몸수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간담회장 입구에서 신원을 밝혔음에도 제지를 당하고 몸을 앞뒤로 수색하려 했다"며 이에 반발해 환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도중에 강력히 항의했고 당 차원에서도 강한 비판 논평이 나왔습니다.

청와대 경호처는 정당 원내대표는 검색면제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유연상 경호처장이 현장 경호검색 요원이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청와대 경호처를 향해 "가짜 해명할 필요 없이 그냥 담백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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