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이어 초등생 감염도…주말 핼러윈 '긴장'
[앵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과 인천, 강원 원주에선 초등학생이 감염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경기 남양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행복해요양원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행복해요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한마음 실버홈요양원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입니다.
이로써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일초등학교에선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도 부모 확진 후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 원주시에선 어제 오전 어린이집 보조교사 1명을 포함해 6명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에는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하루에만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구미에선 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북에선 서울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3명이 확진됐습니다.
K리그 2부리그의 대전하나시티즌 축구선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국내 프로축구 선수로는 첫 사례입니다.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명 발생해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다른 계기가 되지 않도록 모임이나 행사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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