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인천 계산동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택시와 충돌한 고교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택시와 부딪혀 중상을 입은 10대 A 군이 사고 사흘 만인 오늘(27일) 오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킥보드를 탔던 고교생 B 양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4일 밤 9시쯤 계산동에서 안전모 등 장비 없이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과속과 신호 위반 여부를 조사해 과실 비율 등을 가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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