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에 해임된 검사…2심도 집행유예

2020-10-27 2

음주운전 3번에 해임된 검사…2심도 집행유예

음주운전을 반복하다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 A씨에게 항소심 공판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가 "검사의 직무를 망각하고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는데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1심과 동일한 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택 아파트에 주차하려다 다른 차를 긁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앞선 두 차례 음주 전력으로 지난해 4월 검사징계위원회에서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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