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 이건희 회장 일가 배당 2조 8천억 원

2020-10-27 8

【 앵커멘트 】
고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지난 6년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은 2조 7716억 원입니다.

여기서 이 회장 몫은 65%인 1조 7988억 원입니다.

이 회장 일가의 배당금은 2014년 2천억 원대에서 지난해에는 7천억 원 대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배당금이 는 만큼 상속세가 늘겠지만, 상속세 납부를 위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겠죠.

시장에선 배당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 회장 별세 직전까지 계산해도 주식 재산 18조 원에 상속세가 10조 원이 넘습니다.

아무리 재벌이라도 10조 원 이상을 마련하기란 쉽진 않겠죠.

이건희 회장 별세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상속세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또다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