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들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나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힘줘 다뤘습니다.
윤석열에 또 감찰카드, 옵티머스 무혐의 감찰 예정" 등 윤 총장을 직접 겨냥한 추 장관의 감찰 움직임을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어제 국감에서 '라임' 김봉현 전 회장의 검사 술접대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겨레는 수사 전 감찰 진술을 기정사실화 했다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라임 핵심 문건을 통째로 빼돌린 금융감독원 직원에 대한 징계가 과거 사례와 달리 감봉 처분에 그쳤다며, 솜방망이 징계라고 꼬집었습니다.
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해선 추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일보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로비 의혹 자금 220억 원을 빼돌린 정황이 있다는 소식을,
조선일보는 펀드 자금 수탁사인 하나은행이 '펀드 돌려막기'를 하며 옵티머스 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출석했는데요.
중앙일보는 감사원이 월성 원전 1호 조기폐쇄와 관련해 청와대 비서관을 고발하는 방안을 논의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회의원들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남성.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 씨는 지난 12일 새벽 퇴근 뒤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한겨레는 장 씨의 과로사 논란과 함께 한진 등 택배사들이 잇따라 택배 기사 지원대책을 내놓은 것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6.25 전쟁을 둘러싼 미중 갈등을 프레임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연설에서 6.25 전쟁을 미 제국주의 침략으로 규정한 데 대해 미 국무부가 이례적으로 반박했다는 내용인데요.
신문은 최근 첨예해진 미중 갈등의 한복판에 6.25 전쟁이 등장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시 주석의 연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조간브리핑,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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