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유엔 피격사건 조사시 월북 첩보 제공 검토"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 해역에서 피살된 공무원 A씨의 '월북' 여부와 관련해 유엔인권위원회의 조사 진행 시 군 첩보 제공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엔 조사를 받으면 팩트를 그대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또 북측이 A씨를 소각했다는 군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이 우리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황이 있다는 팩트는 같다"면서도 "지금은 '확인했다'는 당시 발표가 너무 나간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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