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10시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안산분기점 근처 2차로를 달리던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트럭과 승용차에 불이 나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숨지고, 차량은 모두 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사고를 낸 25톤 트럭 운전자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고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면서 또 숨진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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