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향년 78세로 별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부인 홍라희 관장 등 가족들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장례는 나흘 동안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 재계 "큰 별 졌다" 정치권도 애도 물결
재계는 우리나라를 반도체 강국으로 이끈 큰 별이 졌다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입장문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혁신적 리더십을 보여줬지만 무노조 경영이라는 그늘도 남겼다고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한국의 위상을 세운 업적을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외신 긴급 타전 "삼성 글로벌 거인 키워"
주요 외신은 이건희 회장의 생애와 그가 삼성을 글로벌 거인으로 키운 점을 조명하며 별세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생전 일본과의 인연에 주목했고,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이 주요 화제로 다뤄졌습니다.
▶ '국정농단' 재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