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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별세한 이건희 회장은 뛰어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무노조 경영과 경영 승계를 둘러싼 논란 등 적지 않은 비판도 받았는데요.
이건희 회장의 발자취를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부터 이 뉴스 계속 저희가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건희 회장이 사실 14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에 계속 좋아졌다, 다시 나빠졌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경우는 거의 없었잖아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2014년 5월 이후에 나왔던 이건희 회장의 병세에 대해서는 공식 파악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1년에 한 번씩은 건강에 대한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당장 중환자실에서 2014년에 호전돼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는 뉴스도 있었고요. 그 외에 이승엽 선수가 3점 홈런 쳤을 때 눈을 떴다라든가 연간에 이런 이야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왔었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봤던 뉴스가 한 종편에서 사진 컷이 나와서 병실에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겠죠. 그러나 간호사와 함께 있었던 투 컷. 그 사진이 아마 2017년 말 것이 이건희 회장에 대한 비공식적 채널의 뉴스였다, 이렇게 볼 수가 있었겠고.
전반적으로 건강 전체를 보면 지금 자주 언급은 안 되지만 1987년에 본격적으로 이병철 창업주한테 승계를 받지 않습니까. 받기 전에 80년대 초에 한번 큰 교통사고를 겪게 됩니다.
그 뉴스는 별로 집중이 안 됐는데 그리고 어쨌든 복귀를 하고 삼성을 이끌어 왔고요. 가장 최근에 나왔던, 이번 급성 심근경색 전이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왔을 때 폐암 수술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여러분들 기억하시겠지만 2000년 이후로는 언론에 나오는 횟수들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게 됐었고요. 그다음에 2014년 5월에 이번에 사태가 나게 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고요.
스텐트 시술을 받고 거의 7년 가까이 병상에 있다가 이번에 별세하게 된, 그렇게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겠습니다.
건강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27년 동안 삼성을 이끌면서 굉장히 큰 성과들을 만들어냈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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