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광엽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재계의 거목이면서 한국 경제 도약의 산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경제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건희 삼성 회장의 타계 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엽 기자,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에 전해진 이건희 회장의 타계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삼성 그룹, 그리고 가족들은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까요?
[기자]
오늘 오전에 긴급히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급히 삼성 측 임원들하고 통화를 해봤는데 급히 회사에서 연락을 받고 회사로 가고 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다기보다는 아마도 사망 소식을 오늘 아침에 듣고 급히 장례 등 여러 가지 준비에 착수하는 모습이었고요.
특히 장례식장 삼성의료원에서는 예를 들면 집합금지명령으로 50명선을 지켜야 되지 않습니까, 코로나19 때문에. 그래서 그러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과연 50명을 어떻게 제한할지, 그다음 외부 조문객은 어떻게 받을지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숙의를 오랫동안 하는 모습이었고요.
다만 가족들은 아마도 어젯밤부터 이건희 회장이 위중하다, 그런 소식을 듣고 병원에서 급히 모여서 대비를 한 모습입니다.
특히 임종 때는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부회장, 딸 이부진, 이서현 씨 등 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하셨다는 그런 소식입니다.
임종할 때는 가족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군요. 간소화한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어요. 가족장으로 치른다고요?
[기자]
네,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거고요. 지금도 조화라든지 그런 걸 보내는 분들이 있는데 그걸 다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화 일체는 받지 않겠다.
다만 조문은 어떻게 할 것이냐.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큰 발자취를 남긴 분이기 때문에 사실 정계라든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계 다양한 인사들이 사실 조문을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만약에 중요한 분들이 오시면 조문은 선별적으로 받겠다.
그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다만 그러면 집합금지명령 50명선으로 제한이 되는데 지금 친인척만 해도 사실 그 안에 수십 명이 장례식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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