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찰·부산 아파트 등 전국에 화재 잇따라

2020-10-24 0

【 앵커멘트 】
경북 상주의 한 사찰에서 난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타고 불이 야산까지 번졌습니다.
부산에선 아파트 계단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다쳤습니다.
메마른 날씨에는 화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속 암자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건물 세 채가 있던 자리에는 불탄 목조와 기와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불은 한 때 산으로까지 번졌다가 소방대원들이 6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남장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탱화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사찰 관계자
- "탱화는 없어 밑에 관음암이고 여기는 전통 사찰만 있지, (탱화는) 밑에 있지 내가 아는 한은…."

오늘 오전 3시쯤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 21층 계단에서 난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계단에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주민이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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