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열흘 앞으로...마지막 TV토론 이후 판세는? / YTN

2020-10-24 1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열린 마지막 TV토론에서도 코로나19 대응부터 경제, 북핵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한 공방이 벌어졌지만 큰 변수는 되지 못했다는 평가인데요.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뒤집기를 통해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미 대선 판세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난 1차 토론은 끼어들기, 상호 후보들에 대한 비방 이게 너무 난무하다 보니까 역대 최악이다 이런 평가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장치들이 마련됐더라고요.

[최진봉]
맞습니다. 마이크가 음소거되는, 소위 음소거라는 게 우리나라 국회는 그게 진행되고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마이크가 꺼지게 하는 그런 작동을 하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셨지만 1차 토론 같은 경우에 말 끊기, 끼어들기, 방해, 막말 이런 말들이 계속 진행이 되면서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언론들도 1차 토론회 끝나고 나서 이런 토론은 정말 실망스럽다, 이런 의견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특히 트럼트 대통령이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 끼어들어서 말을 못하게 하거나 아니면 비하적인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었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 이번 토론회에는 음이 소거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최대 승자가 음소거 버튼이다 이런 얘기까지 있어요.

[최진봉]
그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그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절제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는 것이고 이번에 눈에 띄는 건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예전과 다르게 전략이 바뀐 것 같아요.

지난번 토론회에서는 말을 끼어들어서 상대방이 말을 못하게 하거나 또는 인격비하적인 발언을 했지만 차분하게 접근하는 걸 보면 아마 1차 토론회 결과에 대해서 좋은 반응이 없다는 것을 판단한 것 같고 주위 참모들이 이런 방식으로 토론하는 것은 결코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조언을 받은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어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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