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석 달 만에 다시 7만 명 넘어 / YTN

2020-10-24 1

美, 22일 하루 신규 확진자 7만1천671명…역대 네 번째 많아
"美, 내년 2월 말까지 코로나19 사망 50만 명 넘길 수 있다"
"가정에서의 모임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한 매개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석 달 만에 다시 7만 명을 넘겼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CNN은 현지시각 22일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 천671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24일의 7만3천여 명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것이며, 미국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것은 7월 16일의 7만7천여 명이었습니다.

또 현지시각 22일 기준으로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4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월 2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이달 1일 이후 33%나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증가하면서 22일 8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763명으로 한 달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현지시각 23알 발표한 예측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11월, 12월에 더 악화한 뒤 내년 1월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소는 내년 2월 말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2만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앞으로 28만 명이 더 목숨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한편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지시각 23일 가정에서의 모임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한 매개체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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