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집계돼 42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요양시설의 집단 감염이 계속 늘기 때문인데, 남양주시 요양원에서는 무려 35명이 확진됐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 건물 주차장에 구급차가 들어섭니다.
어제(22일) 하루 입소자와 종사자 등 확진자 35명이 나와 코호트 격리 중인 건물에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코호트 격리 조치가 이뤄지면서 방역당국은 건물 입구에서부터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요양원 7개가 빽빽하게 입주해 있습니다.
앞서 6개 요양원 가운데 두 곳에서도 18명이 확진됐던 적이 있었던 만큼 집단 감염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어제(22일) 하루 경기도에서만 98명, 전국적으로는 155명의 신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