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된 사례가 오늘 오후 1시 기준 36명입니다.
하루 만에 11명이 늘었습니다.
이 중 2명은 중증으로 신고한 뒤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사망자 36명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오늘 MBN 뉴스와이드에 현재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1,6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자 1,600만 명 가운데 36명의 사망 자가 나온 것이고, 이들의 사망 원인도 백신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전문가 견해와 과학적 근거와는 별개로 당국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할 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