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이중으로 된 유리창이 외부 충격으로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2일) 오전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거실 유리창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파손된 유리창이 이중으로 된 구조로 외부에 있는 유리창만 지름 1cm가 안 되는 구멍과 함께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아파트 주변을 확인했지만 유리창을 파손한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쇠 구슬 등을 이용해 고의로 유리창을 깬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음 주 국과수와 정밀 감식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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