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는 TV 토론, 오늘 주요 쟁점은 무엇이었는지, 박원곤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박원곤]
안녕하세요.
첫 토론회 때는 난장판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중간에 말 끊기를 금지를 했고 그러다 보니까 음소거 버튼까지 등장했는데 기대한 효과가 발휘가 됐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원곤]
1차 토론회랑 비교해 보면 훨씬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제대로 된 토론이었다고 판단되고요. 1차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될 수 없는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다라고 하면 지금은 확실하게 각 후보의 정책에 대한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토론이었다. 미국 언론에서도 비슷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에는 트럼프 캠프에서 트럼프 대통령한테 끼어들기를 하지 말고 정상적인 토론을 하라고 그렇게 주문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것을 따른 모습이 보였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도 네거티브 공세를 계속 했죠. 거기에 대해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반격을 했는데 전반적으로는 조금 수세적인 흐름으로 끌려간 모양새가 보이고는 있습니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서 혹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말실수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가 일부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죠. 전반적으로 평가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를 기득권층이다, 워싱턴의 기득권층이다. 47년간 정치를 했는데 또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으로서 역할을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라는 그런 말을 계속했고요. 반면에 바이든 후보는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분열시킨다. 자기는 대통령이 되면 민주공화당이 아니라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 그런 메시지를 양 후보가 계속 반복하는 그런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방금 얘기하신 대로 전 토론보다는 훨씬 정리가 된 토론이다, 이런 평가가 나왔지만 네거티브가 좀 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아들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을 했고 외국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그리고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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