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0월 23일) / YTN

2020-10-23 1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0월 23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38명입니다.

수도권에 환자가 121명, 비수도권이 17명입니다. 어제 두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내며 이번 주 신규 환자 수는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가세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어르신 주관보호시설과 같이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경기도 부산지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립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고 고령이라는 특성이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응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 보다 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를 반드시 지정하여 주시고 종사자들이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업무에서 배제하며 신속히 검사를 받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입소하신 분들 가운데서도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들 시설에 대한 면회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방역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도 이달 말까지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간의 병상 확충 노력과 함께 최근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현재 환자 치료 여력은 비교적 충분한 상황입니다.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은 총 156개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공동병상 대응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환자 치료병상도 권역 내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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