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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제출…김태년 "검찰 타락, 공수처 협조하라"

2020-10-22 0

【 앵커멘트 】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야당은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제출하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검찰이 타락했다'며 "공수처 출범에나 협조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야당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만 믿고 수사 방향을 정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없다"며 여당에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사건의 특검을 회피하거나 거부한다면 그것은 숨기거나 감춰야 될 비리가 많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소속까지 야당 의원 110명이 이름을 올린 이번 특검법은, 4년 전 최순실 특검보다 1.5배 더 큰 규모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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