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9명으로 는 가운데 이 중 한 명은 질식사로 확인됐습니다.
8명에 대해서는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백신을 맞은 뒤 의식불명 상태가 된 환자도 나왔습니다.
김주환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 무료 백신을 맞은 뒤 숨지는 일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89살 남성은 지난 19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이틀 후에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지난 17일에 광명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53살 여성도 나흘 후에 숨을 거뒀습니다.
대전에서는 80대 남성이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이 건강했다며 백신 접종을 사망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족 : 도배를 오래 하셨거든요. 현장 일도 나오시면 하시고 그 일이 없으면 텃밭에 나가서 작물도 가꾸시고 보통사람과 같이 생활하시던 분이에요. 그런 분이 이런 사유로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제주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68살 남성이 하루 만에 건강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대구에서도 전북 고창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인천에서 백신을 맞은 10대가 이틀 만에 사망한 이후 지금까지 파악된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는 모두 9명.
다만 대구의 경우는 질식사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1명의 사망자가 나온 대전에서는 백신을 맞은 뒤 의식불명에 빠진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 중 큰 이상을 보인 사례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해교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예진할 때 두 분 다 (기저 질환이) 없다고 나왔었고…. 다만 역학조사팀들은 그분이 과거의 진료 기록도 같이 검토하거든요. 저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를 요청해서….]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전국에 걸쳐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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