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 58명…누적 확진자 25,333명
국내 발생 41명, 해외유입 17명 신규 확진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 36명 추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취약층이 많은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의 집단감염이 여전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완화 속에, 다중시설 이용자와 단풍철을 맞은 등산, 나들이객 등이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 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날보다 더 줄었다고요?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명입니다.
어제 신규 환자가 76명이었으니까 2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모두 25,333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1명, 해외유입 사례가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강원 2명 부산 대전 충남에서 각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이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이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447명이 됐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98명,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71명입니다.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전체 검사자는 만2천85명입니다.
전날의 4천697명보다 두 배 급증했는데요.
어제부터 시작된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의 영향이 큽니다.
이에 따라 신규 환자 규모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방역 당국이 지금은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실천을 거듭 당부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방역 당국은 오전 회의에서 최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예상되는 집단 감염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전세버스 운용자는 탑승객 명단을 잘 관리할 것,
등산 나들이객은 마스크 착용과 대화나 음식물 섭취 때 방역수칙을 잘 지킬 것 등을 다시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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