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러시아 군 정보기관, 평창올림픽 사이버 공격"
러시아 군 정보기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내놓은 성명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러시아 정찰총국 조직이 재작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당시 컴퓨터 수백 대에 손상을 주고, 인터넷 접근 마비, 방송 피드 교란 등 작업을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를 중국이나 북한 해커 일처럼 꾸미기도 했으며, 최근 도쿄올림픽 조직위 등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도했다고 영국 정부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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