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공무원 아들, 대통령에게 답장 보내
서해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고등학생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에 답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는 "조카가 자필로 A4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를 써 어제(19일) 오전 청와대에 발송했다"며 "대통령이 보낸 편지에 대해 답장을 보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씨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난번 편지에서 대통령이 약속한 것을 믿고 따라가겠다는 긍정적 내용이 적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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