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승부를 가를 변수들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차 범위 안으로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인데요.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열세지역인 네바다 주를 찾아 코로나19에 대해 '과학자의 말을 듣겠다'는 바이든 후보를 조롱하며 '공격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만약 제가 과학자의 말을 완전히 들었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엄청난 우울증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격전지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방문해 '여론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민주당 대선 후보
- "민주당을 대표해서 출마했지만, 저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것입니다. 붉은 주도, 청색 주도 아닌 미국을 대표할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