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 시작...어린이용도 공급 늘어 / YTN

2020-10-19 13

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 시작
어린이용 무료 백신 공급도 늘어…일부 차질은 계속
이른 시간부터 독감 백신 무료접종 대기 줄 늘어서


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됐죠.

한 대형 검진센터엔 이른 아침부터 지금까지 대기 줄이 늘어섰다는데요.

품귀현상을 빚었던 어린이용 무료 백신도 공급 물량이 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된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접종을 받으러 온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기자]
제 뒤쪽 접수 창구 앞으로 대기 줄이 늘어선 모습 보이실 겁니다.

독감 예방접종에 앞서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간단히 검진을 받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접종은 아침 8시부터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니 어린 학생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내원객은 물론 고령의 어르신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오늘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접종 대상은 만 62세 이상 1,058만 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령 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는데요.

우선 오늘부터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고, 한 주 뒤인 26일부터는 1951~1958년 출생자인 만 62~69세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 검진센터에는 하루 평균 천5백 명에서 2천 명 가까운 시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찾아오고 있는데요.

올해 무료 백신 접종 대상자가 대폭 늘면서 평소보다 30% 이상 내원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은 첫날이어서 사람이 몰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불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영희 / 서울 화곡동 : 나이도 있고 하니까 가족을 위해서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맞으러 왔어요.]

[이규중 / 서울 마곡동 : 예상으로는 시간이 좀 경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 한 25분, 한 30분 안 된 것 같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애초 지난 13일, 만 75세 이상부터 순차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백신 유통 과정에서 일부가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소 지연됐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과 접종 후 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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