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의혹' 정치권 확산...법사위 국감 진통 예고 / YTN

2020-10-18 1

■ 진행 : 박석원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가 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폭로를 계기로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그리고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진술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돌아아고 있는데 지금 이렇게 돌연 입장이 바뀐 이유에 대해서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이유야 본인의 속마음을 우리가 알 수는 없으니까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 일단 보이는 양상 자체는 한편의 블랙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아요. 금융사기꾼의 말에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또 법무부와 검찰의 희비가 엇갈리는 이런 모습이 과연 이게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거냐, 이런 의구심을 낳을 수밖에 없고요.

일단 법원 증언에서는 증인으로 나와서 청와대 강기정 수석에게 5000만 원을 줬다, 이렇게 여권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증언을 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검찰이 강기정 수석을 잡으려고 회유를 했다. 그리고 검사장 출신의 야권 정치인에게 또 돈을 줬다, 이런 식의 반대되는 폭로를 했어요. 이게 본인 말로는 검찰이 여권의 특정인을 겨냥한 짜맞추기 수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반발을 했다고 얘기하지만 지금 야권에서는 이게 지금 여당이, 여권이 프레임을 여당에 불리해지니까 야권으로 프레임을 바꾸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면 서로가 이해관계가 다르니까 이런 증언의 바뀜에 따라서, 내용이 바뀜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는 건데. 글쎄요, 이런 경우에 왜 사건을 키우는가라고 본다면 결국은 과거에 우리가 금융 사기 사건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금융 사기 사건을 보면 처음에는 크게 시작해요. 그러다가 정관계 인사가 막 나오면 나중에는 결국 용두사미로 끝납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이것을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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