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실적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5월 말부터 지난 16일까지 실행한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건수는 모두 9만4천1백여 건, 총 1조2천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대출한도를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늘린 지난달 23일부터 15일까지 실행된 2차 긴급대출이 건수로는 전체의 38.8%, 금액으로는 52.6%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들어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은 소상공인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2차 긴급대출 시행 초반에 높게는 5% 가까이 설정됐던 금리가 2%대 중후반 수준으로 일제히 낮아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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