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강남구 콜센터에서 사흘 만에 18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집단감염도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입니다.
이 건물 4층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45%인 9명이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지난 15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층 사무실 근무자 등 관련자들을 검사한 결과, 사흘 만에 최소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강남구청 관계자
- "103명 전체 검체 검사했고 197명에 대해서 지금 검체 검사하고 있는데 자가격리 전체했고 폐쇄돼 있다는 것도 말씀드려요."
의료기관발 확진자도 속출했습니다.
부산 북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