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활병원서 이틀 새 32명 확진…의료기관 감염 악몽 되풀이?

2020-10-18 1

【 앵커멘트 】
경기도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이틀 만에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에서 감염이 속출하는 만큼 방역당국은 수도권 요양병원 등을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보건소 앰뷸런스가 확진자를 이송합니다.

그제(16일) 이 병원에서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초 확진자가 근무하던 2개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틀 만에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경기 광주시 관계자
- "병동에 계신 분들이랑 관련 종사자, 의료진들 그렇게 포함이고요. 지금 한 300명 이상 오늘 검사 한 건 아직 결과는 안 나왔어요."

지난 12일 이 병원에서 퇴원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70대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이 폐쇄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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