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방역 1단계도 철저히..."관객 기다려요" / YTN

2020-10-16 2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영화관은 띄어 앉기와 QR 체크 등의 방역 수칙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극장가는 철저한 방역 안에서 새 작품으로 관객 맞이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상영관 앞에서 관객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QR코드로 출입 인증을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 단계 완화됐지만 영화관 방역은 종전과 똑같습니다.

띄어 앉기도 그대로 적용되고 주기적인 환기와 하루 한 번 소독도 계속됩니다.

상영관 안에서 음식물 섭취 자제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성호 / 극장 관계자 : 상영관 안에서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밖에서 기다리는 고객님들께 음식을 사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극장은 방역에 주력하면서 새 작품으로 관객 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범죄 조직의 뒤처리 업무를 해오다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린 태인과 창복.

유아인은 처음 대사 없는 연기를 하며 삭발에 체중을 15kg 더 늘려 변화를 줬습니다.

[유아인 / 배우 : 유아인에게 기대하는 이미지에 대한 배신을 통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드리고자 하는 측면, 영화 내외적으로 많은 부분이 작용했던 것 같아요.]

범죄자로 낙인찍혀 고통당하는 지적장애인을 통해 '편견'을 이야기한 작품,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로 불리는 알 카포네의 인생도 영화로 나왔습니다.

'남과 여' 속편은 54년 만에 관객을 찾았습니다.

당시 칸 영화제를 빛냈던 남녀 주인공과 감독이 반세기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전호진 / 영화수입사 대표 : 사랑하는 두 남녀가 50년이 지난 다음에 다시 만나서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에는 프란시스 레이 음악 감독님의 주옥같은 OST 음악이 수록돼 있어 아름다운 음악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관은 신작 개봉을 이어나가면서 추가 감염이나 전파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지켜나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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