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칠곡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과로사 책임 인정해야"
코로나19 사태로 택배 업무량이 급증한 가운데 택배산업 종사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경북 칠곡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20대 일용직 노동자 장모씨로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과 과로사 대책위 등은 장 씨가 1년 동안 쿠팡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과한 업무 강도에 시달렸다며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쿠팡 측은 숨진 장 씨가 맡은 업무는 분류작업이 아닌 비닐 등을 공급하는 업무였다며, 물류센터 노동자들에게 주 52시간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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