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판결로 차기 대선 후보 1,2위를 다투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다음 달 있을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선고 결과 등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론적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우리 국민들께서 현재 부여해주신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차기 대권주자 1·2위를 다투는 이 지사의 대권 행보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 지사는 갤럽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서 20%의 지지율을 기록해 17%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지율 격차를 벌렸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을 공개 지지하거나 독일 베를린 소녀상 철거를 놓고 서한을 보내는 등 현안에도 적극적인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여당 안팎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