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후 17일 만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오늘 0시 기준 집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7명입니다.
전날 110명이었는데 63명이나 줄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41명, 해외유입이 6명입니다.
또 국내 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는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41명입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98명이 늘었고 중증 이상 환자는 3명 늘어 85명입니다.
어제는 비록 50명 아래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를 보면 도심 오피스텔, 대형마트, 콜센터, 주점, 의료기관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의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 관련 5명,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7명, 중구 다동 센터플레이스 콜센터 관련 5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준 사례에서도 새로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도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동두천 친구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발생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데 정부가 항만 입국 선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요?
[기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나라에서 입항하는 선원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위험도가 높은 국가를 기항하고 14일 이내에 선원 승하선 이력이 있는 선박은 선원 교대를 금지했습니다.
음성확인서를 위변조해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해당 선박의 입항도 금지했습니다.
또 불요불급한 외국인 선원의 상륙 허가를 제한하고, 상륙 기간 자기진단용 앱을 통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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