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소식부터 살펴봅니다.
한국일보는 원전 감사 개봉 직전, "이런 저항 처음"이라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작심 발언을 1면에 실었습니다.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적절성 감사 과정에서 산업부 관계자들이 자료를 모두 삭제했고 허위 진술 때문에 애를 먹었다는 내용인데요.
여권과 대립하고 있다는 지적에 전혀 핍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최 원장.
"휘둘리지 않은 멘탈 갑 최재형"이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간판 내린 옵티머스 사진입니다.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금융감독원 전직 국장 윤 모 씨에게 전달된 현금은 전직 청와대 행정관 남편인 윤 모 변호사가 건넸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다만, 해당 국장은 사실과 일부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수백억 원대 펀드 투자를 할 당시 전파진흥원 담당과장이 '처음 보는 상품'이라며 공공기관 매출 채권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옵티머스 측이 "윗분과 상의한 것"이라며 제출을 거부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전파진흥원이 670억 원을 졸속투자하는 과정에 로비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다르다, 부동산 수장들의 한 입·두 말"
지난 8월 "갭투자 비율이 높아 전월세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했지만, 두 달 뒤 "갭투자 비율이 줄어 매매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한 홍남기 부총리.
"임대사업자 등록하면 세제 혜택 주겠다" 했지만 1년 만에 혜택이 과하다고 입장 바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조선일보는 모순되는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국토부가 '계약 갱신 명시'를 추진하는 것도, 홍 부총리가 임대차 정책으로 진퇴양난에 빠지자, '홍남기 구하기'에 나선 거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경기 고양시 이재준 시장에게 최성 전 고양시장 보좌진이 당선에 도움을 준 대가로 이 시장 인사 권한의 30%를 달라고 요구한 정황이 나왔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쉽지만 올해는 랜선 단풍 여행.
국립공원이 코로나 확신 방지를 위해 단체 여행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국립공원TV는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단풍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나나·딸기블라썸 초코파이, 콜드브루 오예스, 쁘띠 몽쉘.
'스테디셀러' 초코케이크의 무한 변신.
제과 업계의 후끈한 차별화 경쟁 기사까지 살펴봤습니다.
조간브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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