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8%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14%에서 0.16%로 0.02%포인트 상승해, 62주 연속 올랐습니다.
감정원은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청약 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과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방도 전셋값 변동률이 0.15%에서 0.16%로 소폭 상승했고 전국의 전셋값 변동률은 0.14%에서 0.16%로 0.02%포인트 올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8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간 가운데 강남구는 -0.01%로 18주 만에 처음 하락으로 전환해 상승·보합 행진을 멈췄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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