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넘보는 ‘방시혁 주식’

2020-10-15 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현대차그룹의 회장이 된 정의선 회장을 넘어선 방시혁 대표의 주식 이야기입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과 동시에 국내 주식 부자 상위권에 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식재산이 3조 원이 넘고요. 방시혁 대표가 정의선 회장을 제치고 국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어마어마하죠. 한때 오늘 빅히트 주식이 35만 원대 그러니까 공모가보다 2배 올라서 상한가를 달성하는 ‘따상’까지 갔다가 지금은 소폭 하락해서 장 마감이 됐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재계에서 8위입니다. 지금 우리가 흔히 엔터 3대장을 SM, JYP, YG 이렇게 불렀잖아요. 이 세 회사의 시가총액을 다 합치면 3조 6천억 원 정도 되는데요. 방시혁 회장 혼자 보유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지분 가치가 3조 2천억 원입니다. 이 근원은 역시 BTS의 힘이겠죠.

[김종석]
임직원뿐만 아니라 BTS 멤버들도 적지 않는 잭팟을 주식으로 터뜨렸습니다.

[장예찬]
사실 상장 이전에 BTS 멤버 개개인에게 6만 8천주 정도를 증여했는데요. 현재 장 마감 기준으로 봤을 때 거의 200억 원에 가까운 주식 가치를 BTS 멤버들이 지게 된다고 합니다. 뉴스 TOP10에서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이 경우에 BTS 멤버들이 주식에 대한 세금으로 낼 돈만 수입 억 원이라고 전해드렸던 기억도 나는데요. 수십억 원의 세금을 내더라도 기분은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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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호현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