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4년 연속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2020-10-15 3

BTS, 4년 연속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됐습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로 호명된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아미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증거"라면서 팬클럽 아미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톱 소셜 아티스트'에는 온라인상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소셜 50' 차트와 팬 투표 등이 반영됩니다.

엑소와 갓세븐도 올해 이 부문 후보에 꼽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미국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4년째 뮤직어워즈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후반부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녹화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항 터미널에서 촬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포스트 말론이 '톱 아티스트' 등 9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다수 팝스타는 다음 달로 다가온 미 대선과 관련해 투표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정상을 차지해 한국 대중음악 사상 역사적인 기록을 썼습니다.

첫 1위 이후에도 최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핫 100'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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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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