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부산 요양병원 확진자 1명 숨져 / YTN

2020-10-15 2

부산 만덕동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53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확진자 1명이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인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확진자 한 분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병원의 환자 1명이 안타깝게도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고 부산시는 밝혔습니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어제까지 확진자 53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더 나오지는 않을까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추가된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요양병원 직원들의 접촉자 10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부산시는 밝혔습니다.

확진자들은 현재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환자 확진자 42명 가운데 39명이 70대 이상이고, 기저 질환이 있다는 점도 걱정스러운 부분인데, 환자 1명이 오늘 새벽 숨지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 경로를 찾는 것도 중요한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병원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간호조무사를 지표 환자로 보고 있지만, 이 간호조무사로부터 병원 내 감염이 확산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간호사 확진에 앞서 지난 12일에 숨진 80대 환자가 사후에 확진됐고, 최근 한 달 사이 병원에서 숨진 환자 8명 가운데 7명이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썬 외부 활동이 가능한 직원들에게서 감염이 퍼졌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병원이 위치한 부산 만덕동 일대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상황과도 관련성이 있을 거로 추정됩니다.

어제 긴급대책회의를 연 부산시는 만덕동을 비롯해 부산지역 모든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오늘까지였던 만덕동의 집합제한 명령은 2주간 연장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앞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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