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군 헬기 2대 충돌해 9명 사망...탈레반은 공세 강화 / YTN

2020-10-14 1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에서 정부군 헬기 2대가 충돌해 군인 9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 등은 전날 현지에서 부상병을 이송하던 Mi-17 헬리콥터 2대가 서로 충돌해 탑승했던 아프간 승무원과 군인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들은 에서 이륙할 때 기술적인 문제를 일으켜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관리 3명은 AP통신에 나와 지구에 특공대원을 태우고 온 헬기가 다친 병사를 태우고 철수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간 반군 무장조직 탈레반은 지난달 1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정부 대표단과 평화협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헬만드주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군도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공습에 가세한 상태입니다.

현지에서 대규모 전투가 발생하면서 헬만드주 주민 수만 명은 집을 떠나 피난 행렬에 올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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