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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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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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지역 요양병원 한 곳에서 이틀 사이에 50명 넘는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특히 이 요양병원은 동 단위로는 유일하게 강한 방역 대책이 적용되는 만덕동에 있는데요. 특정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깊숙이 퍼진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요양병원에서 5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는데 이게 추가 검사를 하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거죠?
[류재복]
1차 검사 결과, 그 환자하고 직원들 합쳐서 278명을 검사했는데 거기서 환자는 165명 가운데 42명이 나온 거고요. 직원은 11명이 나온 거죠. 그런데 이분들의 연령대를 분석해 보면 80대가 29명, 70대가 10명, 60대가 9명.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고 또 중증 환자들이 많습니다. 기저질환 앓는 분들이 많고 치매 환자가 절반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스스로의 증상을 얘기하지 못하거나 다른 증상과 겹쳐서 코로나19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은 지금 한 번 검사로 이 정도가 나왔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고 조만간 다시 2차, 3차 검사를 해서 시간을 두고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확진자가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저는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병원은 외부인 출입이 상당 기간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감염이 됐을까, 어떻게 추정할 수 있을까요?
[류재복]
조금 전에 나온 건 여기 사망하신 분이 한 분 계신데요. 사망하신 분이 지난 12일에 사망을 했는데 그러니까 첫 번째로 확진을 받은 50대 간호조무사가 지난 7일에 이 사망 환자를 하루종일 돌봤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간호조무사가 10월 7일 하루 종일 사망 환자를 돌보고 8일에 야근을 할 때 스스로 발열을 인지를 했는데 그리고 9일은 한글날이기 때문에 병원이 쉬었고 10일에 가서 검사를 받은 거죠. 그런데 11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또 검사가 안 되고 그래서 12일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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