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이용자 절반 이상 다중 채무로 '돌려막기'
평균 연 14%의 고금리인 카드 대출, 이른바 카드론을 이용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3개 이상의 카드론을 통해 빚으로 빚을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카드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드론 이용자 260만3,000명 중 56.1%인 146만명이 3곳 이상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 채무자였습니다.
3개사 이상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채무자는 2015년 189만5,000명에서 2019년 258만3,000명으로 36.3% 늘었고, 올 한해도 작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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