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하는 등 불안요소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집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4명입니다.
전날보다 18명 줄었는데 누적 확진자는 24,889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국내 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등 수도권만 46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입니다.
나머지 11개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31명 가운데 14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이 5명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3명이 평택에서 확진된 영향이 큽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38명입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67명이 늘었고 중증 이상 환자는 6명 줄어 85명입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우선 과제로 단풍방역을 꼽았는데 가을철 여행 방역 대책이 나왔다고요?
[기자]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자 정부가 단풍 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단풍 절정기인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방역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에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가 진행됩니다.
우선 관광버스의 경우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버스 내에서 춤이나 노래를 할 경우 사업 정지 등 처벌을 엄정히 할 예정입니다.
또 주요 탐방 지점에 출입 금지선을 설치하는 등 밀집도를 낮춥니다.
주요 휴양림과 수목원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적정 이용자 규모를 조정 운영합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면서 이번 가을은 집 근처에서 가족 단위로 여유를 즐길 것을 권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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